- 메이코전자 부회장, 화빈성 당서기장 만나 지원 요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일본 최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메이코전자(Meiko electronics)가 베트남 북부 화빈성(Hoa Binh)에 2억달러 규모의 PCB공장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화빈성에 따르면, 아츠시 사카테(Atsushi Sakate) 메이코전자 부회장은 지난 8일 응웬 피 롱(Nguyen Phi Long) 화빈성 당서기장과의 회의에서 다강산업단지(Da river)내 2억달러 규모의 PCB공장 투자계획을 밝히며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메이코전자의 신규 PCB공장은 다강산업단지내 9만2000㎡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화빈성 당국은 메이코전자의 투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975년 설립된 메이코전자는 2006년 탁텃산업단지(Thach That) 투자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 현재 생산공장 3곳에서 7000여명의 근로자를 거느리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5억달러 이상으로, 연간 세수기여액은 3000만달러에 달한다.
일본에 공장 5곳을 두고있는 메이코전자는 베트남 외에 중국에도 생산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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