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의 스노클링 명소 4곳…냐짱, 푸꾸옥, 꼰다오, 꾸라오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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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고의 스노클링 명소 4곳…냐짱, 푸꾸옥, 꼰다오, 꾸라오짬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6.2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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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산호초, 다양한 해양생태계 체험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 해안지역은 긴 해안선을 따라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잘 보존된 해양생태계로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글로벌 여행매거진 트레블듀즈(Traveldudes)가 세계 스노클러들을 위해 소개한 베트남의 중남부 해안의 스노클링 명소 4곳으로 들어가본다.

(사진=VnExpress)
냐짱만 해저에서는 해양생태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저경관을 즐길 수 있다. (사진=VnExpress)

◆ 냐짱(Nha Trang)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해안관광지중 하나인 냐짱시는 수온이 26~30도로 유지되고 파도가 크게 일지않는 매년 2월부터 10월까지가 스노클링의 최적기로 꼽힌다. 특히 전국 16개 해양보호구역중 하나인 냐쨩만 혼문해양보호구역은 해안 절경과 다양한 산호초 생태계로 전세계 다이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냐짱시에서 약 100km 거리의 혼옹섬(Hon Ong) 인근은 해파리 산란철인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고래들이 활발한 먹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해 이따금씩 들려오는 스노클러들의 고래 목격담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진=VnExpress)
푸꾸옥섬 해저 전경. (사진=VnExpress)

◆ 푸꾸옥(Phu Quoc)

베트남 최남단 진주섬 푸꾸옥(Phu Quoc)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50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다.

푸꾸옥은 수온이 26~29도를 유지하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스노클링의 최적기로, 이 시기 푸꾸옥을 방문하면 바다거북이와 가오리, 해마 등 다양한 열대어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푸꾸옥에서 뱃길로 닿을 수있는 도이모이섬(Doi Moi)과 몽떠이섬(Mong Tay)은 스노클링을 위해 푸꾸옥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잊지말고 방문해야할 스노클링 명소다.

(사진=VnExpress)
꼰다오섬의 보물, 거대한 산호덩어리 (사진=VnExpress)

◆ 꼰다오제도(Con Dao)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남쪽으로 200여km 거리의 16개 섬으로 이뤄진 천혜의 군도 꼰다오섬(Con Dao) 바다에는 크고 새하얀 산호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그 매력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꼰다오섬은 수온이 27~30도 사이에서 유지되는 3월부터 9월까지가 스노클링에 적합한 시기로 특히 바다거북의 산란지인 혼떠이섬(Hon Tay)에서는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알을 깨고 나온 수천마리 어린 바다거북들이 줄지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VnExpress)
인적이 드문 꾸라오짬섬 바이박해변 (사진=VnExpress)

◆ 꾸라오짬섬(Cu Lao Cham 참섬)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꾸라오짬섬은 호이안(Hoi An) 도심으로부터 18km 거리에 위치해있다. 꾸라오짬섬에 자생중인 산호는 바다속 산소 균형을 유지하는데 특화된 해양생태계를 자랑하며 수온이 26~29도 사이로 유지되는 4월부터 9월까지가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가장 알맞은 시기로 손꼽힌다.

꾸라오짬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때때로 나비고기 또는 참다랑어 군체가 유영하는 모습을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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