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에 장학금…1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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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에 장학금…1억5000만원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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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해병대 간부•장병 자산형성 등도 지원
- 함영주 회장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포기 않도록 마중물 역할할 것”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억5000만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장학금 수혜자 이승수 예비역 병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장학금 지원 피켓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려는 것으로,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됐다.

지난 23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은형 부회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으로 학업을 이어가고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나금융그룹은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인연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후 의병제대를 하게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며 “도움의 소중함을 잊지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이후, 증가한 면회객과 군인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해 기부했고,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장병내일준비적금 등을 통한 해병대 장병들의 자산형성지원, 군 간부를 위한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도 지원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과 미혼모 등의 자립지원, 도서벽지 학교 청소년의 디지털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행복코딩스쿨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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