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질랜드, 내년까지 교역액 20억달러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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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질랜드, 내년까지 교역액 20억달러 확대 목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6.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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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총리 회담, 경제·무역·투자·교육 등 협력 강화키로
팜 민 찐 총리(왼쪽)가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2024년 교역액 20억달러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과 뉴질랜드가 2024년까지 양국 교역액 2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27일 ‘제14차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열린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무역·투자 협력강화 방안은 논의, 이같이 합의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교육업, 가공기술업, 제조업, 농림어업 부문에 있어 뉴질랜드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에 투자하는 베트남기업에도 이와같은 조건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힙킨스 총리는 “뉴질랜드는 베트남과의 경제•무역 협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현안 해결에 있어 아세안, 특히 베트남의 주도적 역할 강화를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024년 양국 교역액 20억달러로 확대(35%↑) ▲농산물을 비롯한 상품무역시장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뉴질랜드는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 5대 시장 가운데 4위로 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작년 용과, 람부탄 등 기존 수출 품목외 시트러스(감귤류) 등으로 수입과일 범위를 확대했다.

뉴질랜드는 경제 및 교육부문에 있어 베트남의 전략적 파트너중 하나로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13억달러를 기록했다.

찐 총리는 힙킨스 총리와 회담에 이어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uvsannamsrai Oyun-Erdene) 몽골 총리와 미아 모틀리(Mia Mottley) 바베이도스 총리를 차례로 만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찐 총리는 리창(李强) 총리 및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설립자 겸 집행위원장의 하계 다보스포럼(27~29일 텐진시) 참석 초청으로 25~28일 나흘간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방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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