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이전 2019년 동기보다도 14.8% 증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일본을 찾은 베트남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관광진흥청(JNTO)에 따르면, 5월 한달간 베트남인 관광객은 4만58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14.8%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재개에 따라 일본을 찾는 베트남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면서 5월까지 일본을 찾은 누적 베트남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 20.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JNTO에 따르면 5월 일본의 외국인관광객은 총 180만명으로 이중 아시아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태국, 미국 등과 함께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10개국에 올라있으며, 올들어 베트남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또한 20만4000명으로 높은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 관광청(JTA)과 일본관광협회는 이에 주목해 베트남을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낙점하고 최근 ‘일본인을 위한 추천 여행지 24선’ 목록에 베트남을 포함시켰다.
JTA의 추천 여행지는 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캐나다, 스페인, 핀란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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