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도 1분기 실적악화…4개법인 영업이익 10억달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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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도 1분기 실적악화…4개법인 영업이익 10억달러, 30%↓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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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60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9.6%↓…그룹 매출의 30% 기여
-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 영업이익 유일하게 증가
삼성베트남의 4개 생산법인의 1분기 실적도 본사와 마찬가지로 저조했다. 매출은 16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0억달러로 30% 감소했다. 삼성베트남의 매출은 그룹 전체매출의 30%를 차지했다. (사진=삼성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삼성베트남의 4개 생산법인이 1분기 1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4개 법인은 박닌성(Bac Ninh)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타이응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이다.

삼성베트남이 공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4개 생산법인의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한 160억달러로 그룹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했다. 영업이익은 10억달러로 30% 감소했다.

법인별로는 SEVT의 매출이 약 65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억2600만달러로 71.8% 감소했다.

SEV은 매출이 43억5000만달러로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5400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DV는 매출이 39억6000만달러로 16.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4400만달러로 212% 증가했다.

SEHC의 매출은 11억4000만달러로 2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5200만달러로 10.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북부 박닌성에 휴대폰공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에 공식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타이응웬성(Thai Nguyen), 하노이, 호치민시 등지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재 생산공장 6개, 판매법인과 R&D센터 각각 1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말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200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인보다 800원(1.10%) 하락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77만여주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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