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가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에 대규모 산업 및 물류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5일 탄화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스미토모와 탄화시 서부지역의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도심개발 투자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스미토모는 2024~2025년 약 4억달러를 투자해 탄화시 서부지역 약 650만㎡ 규모의 산업단지와 168만5000㎡ 규모의 물류단지·도심지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스미토모의 다섯번째 베트남 산업단지 프로젝트다.
사업예정지는 탄화시 동탕사(Dong Thang xa, 읍단위), 동러이사(Dong Loi), 동띠엔사(Dong Tien), 동옌사(Dong Yen), 동반사(Dong Van), 동틴사(Dong Thinh), 동떤사(Dong Tan), 안흥프엉(An Hung phuong, 동단위) 일대이다.
스미토모의 산업단지 개발은 지역내 신규 일자리창출과 탄화성의 사회경제적 발전효과가 예상된다. 탄화성 지도부는 “스미토모의 투자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승인한 ‘2021~2030년 탄화성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서부지역 일대 산업단지 규모는 총 1200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탄화성에 투자중인 일본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의 총등록자본은 66억달러 이상으로 지역 전체 FDI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