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즐거워질 냐짱…칸화성, 관광활성화 위해 야간경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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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즐거워질 냐짱…칸화성, 관광활성화 위해 야간경제 확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7.0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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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해안지역 오후 10시이후 영업허용…시범사업후 확대
냐짱시 야경. 칸화성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일부 해안관광지를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후 심야영업을 허용했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해안관광지의 야간경제를 확대한다.

6일 칸화성에 따르면, 냐짱시(Nha Trang)•깜란시(Cam Ranh) 등지의 야간경제 확대를 골자로 한 ‘2030년 칸화성 야간경제 개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야간경제 개발계획에 따르면 칸화성은 1단계사업(2023~2025)에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후 심야영업 시범사업을 시행,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시설, 외식업 및 쇼핑, 야간관광 등에 대한 부문별 경제성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이후 2단계사업에서 야간경제 개발 방향성과 발전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깜란시 바이자이해변(Bai Dai), 냐짱시 느띠엔해변(Nhu Tien) 등지에는 보행자 전용거리와 푸드코트, 비치바 등 다양한 오락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이며, 이와 함께 매일 오후 11시까지 내륙수로 크루즈 운항을 허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야간경제 활성화는 칸화성 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요 관광도시들의 핵심 관광산업 발전 방안으로, 앞서 2020년 7월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회복을 목표로 주요관광지의 야간경제발전계획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하노이, 호치민, 하롱시(Ha Long), 껀터시(Can Tho) 등 많은 도시들이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야영업을 허가하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반기 칸화성을 다녀간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278만여명으로 이중 외국인 관광객이 78만여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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