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롱안성 환경인프라사업 본격 진출
상태바
삼성엔지니어링, 롱안성 환경인프라사업 본격 진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7.1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상덕 부사장 일행, 롱안성 인민위원회와 회의
- 발전시설, 수처리시설 등 투자 논의…폐수처리장, 베트남 최초•최대 규모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왼쪽)이 후인 반 선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환경인프라 투자방안 회의를 마친뒤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롱안성)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남부 롱안성(Long An)의 환경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한다.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10일 롱안성 지도부와 회의를 갖고 고형폐기물을 활용한 발전시설과 수처리시설 등 지역 환경 인프라사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상덕 부사장은 "떤안시(Tan An)와 득호아현(Duc Hoa), 껀지우옥현(Can Giouc) 일대 폐수처리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며 “떤안시 폐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폐수처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세계 산업플랜트시장에서 사업을 전개중인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화공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있으며,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환경부문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베트남 1위 수처리업체 DNP워터(DNP Water)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

후인 반 선(Huynh Van Son)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의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양측간 투자 및 무역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획투자국에 지시했다.

롱안성에 따르면 관내에서 사업중인 한국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는 전체 197건, 총등록자본금은 10억여달러로 투자규모 기준 2위 투자국에 올라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