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4억26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 이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모아 21일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7일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가 스타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한 것이다.
영웅시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모금을 시작,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2억6000만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수재민 지원을 위해 8억9000만원을 국내 NGO단체에 기부한 바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면서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해 온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영웅시대와 같이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나눔선행은 우리사회에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형 팬덤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8월16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의 특별모금 전용계좌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