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자정책완화 발표후 '관광관련' 검색량 급증…2주새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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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자정책완화 발표후 '관광관련' 검색량 급증…2주새 33%↑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7.26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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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다 자료…프랑스(72%), 네델란드(45%), 뉴질랜드(41%) 순
- 전자비자 대상국 포함이후 인도관광객 예약 ‘껑충'…8위→2위
베트남정부가 전자비자,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 등 완화된 비자정책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들의 ‘베트남관광’ 관련 검색량이 이전대비 33%나 증가했다. (사진=baochinhph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정부가 완화된 비자정책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들의 ‘베트남 관광’과 관련된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주동안 베트남여행 관련 검색량은 이전대비 33% 증가했다.

2주동안 베트남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프랑스로 72% 증가했다. 이어 네덜란드(45%), 뉴질랜드(41%), 독일(40%), 미국(38%) 등의 순으로 늘었다. 전체 검색량은 미국이 호주, 캐나다, 독일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이번 아고다의 자료는 북미, EU(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 국가 장기여행 희망자들의 검색 위주로 조사했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오는 8월15일부터 비자(무비자, 관광비자) 체류기간이 연장되면 외국인 장기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베트남정부가 최근 인도를 전자비자 발급 대상국에 포함시킴으로써 인도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인도관광객들의 베트남여행 예약건수는 이전 8위에서 현재는 한국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었다.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 557만명이었던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은 올해 목표인 800만명을 훌쩍 넘어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8월15일부터 베트남의 무비자 체류기간은 현행 15일(통상)에서 45일로, 전자비자는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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