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사용 전국 확대...세계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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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사용 전국 확대...세계최초 상용화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7.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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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승인 받은 ‘NAVET-ASFVAC’, ‘AVAC ASF LIVE’ 두 종류
베트남은 임상과 시범접종사업을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세계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국가가 됐다. (사진=nld)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정부가 자국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배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26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유통이 승인된 ASF 백신 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접종관련 안내지침을 각 지방정부에 하달했다. 이에따라 베트남은 세계 최초로 ASF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국가가 됐다.

유통승인으로 사용되는 ASF 백신은 AVAC베트남(AVAC Vietnam)이 개발한 ‘AVAC ASF LIVE’와 나베트코(Navetco) - AVAC베트남이 공동개발한 ‘NAVET-ASFVAC’ 등 2종으로, 선행된 임상과 60만회 접종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지방정부에 백신접종결과를 보고하고, 백신 배포가 지연되는 경우 동물위생국과 협의해 원활한 공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백신 제조사들은 품질보장을 위해 백신 배포 최소 10회차당 1회꼴로 국립수의약품생물제품관리센터로 샘플을 제출해야하며 품질 및 재고 확보 규정에 따라 국내외 수요 충족을 위한 생산에 나서야한다.

7월 현재 이들 백신 2종을 접종한 돼지들은 대부분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항체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베트남산 ASF 백신 2종은 지난 4~5월 미국 농무부(USDA) 대표단이 실시한 독자적 평가에서 해외 연구기관들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제출했던 ASF 백신과 마찬가지로 국제동물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등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동물위생국은 백신 접종 및 관리에 있어 지방정부들 및 기업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국 전문가들과의 협력해 품종과 월령별 백신 접종 유효성 수준에 관한 추가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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