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간 복합화물열차 개통…하노이-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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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간 복합화물열차 개통…하노이-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8.03 09: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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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0km 운행, 나흘 걸려…통관 용이성 장점
- 양국 철도당국 협력…주1회 이상 운행키로
중국 허베이성 스좌장을 떠난 베트남행 화물열차가 지난 2일 하노이시 옌비엔역에 도착했다. 양국 철도당국은 주1회 운행편을 운영한 뒤 향후 수요에 따라 운행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Anh Duy)
중국 허베이성 스좌장을 떠난 베트남행 화물열차가 지난 2일 하노이시 옌비엔역에 도착했다. 양국 철도당국은 주1회 운행편을 운영한 뒤 향후 수요에 따라 운행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Anh Du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과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화물열차가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3일 베트남철도공사(VNR)에 따르면, 베트남행 화물을 실은 열차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성도(省都)인 스좌좡(石家庄)을 떠나 지난 2일 하노이시 옌비엔역(Yen Vien)에 도착했다.

이 화물열차는 VNR 산하 철도무역운송(Ratraco)과 스좌장국제항물류간 협력에 따라 운행된 첫번째 국제화물열차로 통관 용이성 등의 장점이 있어 기존 민간기업들이 의존하던 국경무역대비 운송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VNR에 따르면 이번 화물열차는 스좌좡을 떠나 하노이시까지 2700km 운행에 나흘이 소요됐으며 전체 23량 객차에는 기계·장비, 금속, 화학물질, 비료 등 총 800톤의 화물이 실렸다.

양국 철도당국은 우선 주1회 운행편을 운영한 뒤 실제 수요에 따라 철도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국 철도당국은 이날 ▲화물자원 공동개발 ▲양방향 열차운송 및 창고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스좌장은 지난 수년간 유럽, 중앙아시아, 러시아, 몽골 및 아세안 등 해외 국가들로 국제철도망을 넓히며 아시아 철도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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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y 2023-08-03 16:49:18
중국,베트남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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