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디지털유목민 세계10대 도시'중 4위…인터넷속도 93Mbps
상태바
하노이, '디지털유목민 세계10대 도시'중 4위…인터넷속도 93Mbps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8.1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美 커머셜서치 연구…낮은 범죄율과 생활비도 강점
- 디지털노마드 위한 비자 부재는 단점…15일 새 비자정책 기대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세계최고 10대 도시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노이시는 저렴한 생활비와 준수한 인터넷속도, 낮은 범죄율이 장점으로 꼽혔다. (사진=VnExpress/Kieu Duo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세계최고 10대 도시’중 4위에 올랐다.

미국 부동산기업 커머셜서치(Commercial Search)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세계 최고의 10대 도시’에 하노이시가 4위로 꼽혔다.

커머셜서치의 이번 선정은 전세계 인구 40만명 이상 모든 도시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치안 ▲공동작업(Coworking) 수준 ▲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지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작성됐다.

커머셜서치에 따르면 하노이시의 호텔 숙박요금은 1박당 평균 41달러, 식사 1인분의 비용은 2.2달러였으며 대중교통비용은 30센트 등 월생활비가 1700달러 안팎으로 조사됐고 인터넷속도는 93Mbps로 기록됐다. 낮은 범죄율도 하노이시의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적절한 비자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은 베트남의 한계로 지적됐다.

베트남과 달리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역내국가들은 특정한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 대해서는 장기간 체류를 허용할 수있는 특별비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1개월짜리 전자비자와 함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비자면제 24개국에 대해 15일(통상)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체류기간을 대폭 늘린 새 비자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커머셜서치 조사에서 태국 방콕이 디지털유목민을 위한 세계최고의 도시에 올랐으며 뒤이어 중국 상하이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