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까이성, 베트남 최고높이 고가도로 임시 개통…8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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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까이성, 베트남 최고높이 고가도로 임시 개통…80미터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8.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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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센교, 길이 612m 4차선…20톤 미만 전차량 통행
- 산사태 빈발 4D국도 우회…교통사고 크게 감소 기대
(사진=VnExpress/Giang Huy)
라오까이성 몽센교가 지난 22일 임시 개통돼 현재 차량들의 통행이 이어지고 있다. 몽센교는 교량 상판의 높이가 최대 83m에 달해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고가도로로 기록됐다. (사진=VnExpress/Giang Hu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북서부 중국접경지역인 라오까이성(Lao Cai)에 높이 80미터의 고가도로 '몽센교(Mong Sen)'가 완공, 임시개통됐다. 

라오까이성 교통운송국은 22일 몽센교의 임시개통에 따라 컨테이너트럭과 20톤 이상 화물차를 제외한 전차종의 통행이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몽센교는 4D국도를 대신해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라오까이성 주요 교통인프라사업중 하나이다. 

몽센교 건설에 따라 라오까이시부터 사파티사(Sa Pa thi xa, 읍단위)까지 4D국도를 통해 이동해야했던 30km 구간은 교량통행으로 약 2.5km 단축됐으며, 운전자들은 경사가 심하고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4D국도를 우회할 수 있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4500억동(1890만달러)이 투입된 몽센교는 사파수력발전소 상부를 통과해 2개의 언덕을 연결하는 연장 612m, 4차선, 폭 14m의 고가도로로 2021년 착공해 2년여간 공사끝에 최근 완공됐다. 특히 교량 상판의 높이는 83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고가교로 기록됐다.

교통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이전인 오는 30일 공식개통을 위해 투자자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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