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해안관광도시 붕따우시(Vung Tau)가 사업비 7180억동(2960만달러) 규모의 행정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18일 붕따우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도시행정센터 건립계획을 최근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도시행정센터는 11프엉(phuong, 동단위) 5만㎡ 부지에 1~5층높이 건물 4개동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되며, 내부에는 500석 규모 컨퍼런스홀과 함께 150~300석 규모 강당 3개, 각각 120석 규모 회의실 2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붕따우시는 2차례의 설계공모를 거쳐 이같은 계획안을 선정했으며, 행정센터에는 당과 지방정부 및 일부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붕따우시는 인상적인 건축미를 바탕으로한 도시 행정센터가 민원인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친근함을 선사할 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를 대표하는 해안관광도시이자 석유·가스산업의 중심지인 붕따우시는 동서남북 4면이 강 및 바다와 접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발달된 인프라, 매력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내세워 수많은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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