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5번째 ‘엠폭스’ 감염자 발생…전국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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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5번째 ‘엠폭스’ 감염자 발생…전국 7명으로 늘어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10.05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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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떤빈군 20대 남성, 감염원 불분명…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빈즈엉성 엠폭스 지역감염자가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호치민시에서 5번째 엠폭스 지역감염자가 발생하며 베트남 엠폭스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다. (사진=빈즈엉성 보건국)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에서 5번째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호치민시 떤빈군(Tan Binh) 보건당국은 지난 3일 관내에 거소를 둔 20대 남성이 엠폭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첫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베트남의 엠폭스 감염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감염자는 엠폭스 의심 증상으로 2일 호치민시열대병원을 찾아 관련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3일 정밀검사 결과 엠폭스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들을 추적해 21일간 자가격리와 관련증상이 발현될 경우 보건당국에 즉각적인 신고를 하도록 했다.

르엉 쩐 꽝(Luong Chan Quang) 호치민시파스퇴르연구소 질병통제예방국 부국장은 “엠폭스는 호흡기나 비말,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의 지시사항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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