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9월까지 해외파견 근로자 11만명 돌파…목표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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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월까지 해외파견 근로자 11만명 돌파…목표 조기달성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0.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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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5만5700명 최대…대만, 한국, 중국 순
- 노동수출, 헝가리·폴란드·그리스 등 유럽으로 확대 추진
9 tháng năm 2023, công tác đưa người lao động đi làm việc ở nước ngoài đã tăng cường, mở cửa thêm cơ hội việc làm cho lao động tại thị trường mới.
베트남의 해외파견 근로자가 올들어 9개월만에 11만1507명에 이르면서 연간 목표를 조기달성했다. 현재 노동당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전통적 노동수출시장 외에 헝가리와 그리스 등 유럽시장 파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해외파견 근로자가 1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관리국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누적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11만1507명에 달해 올해 목표 11만명을 조기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파견 근로자가 5만56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대만 4만6166명, 한국 2449명, 중국 1361명, 헝가리 1148명 등이 상위 5대 파견국에 올랐다. 이밖에도 싱가포르(1015명), 루마니아(705명), 폴란드(651명), 사우디아라비아(205명) 순으로 파견 근로자가 많았다.

일본의 경우 올들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체류를 골자로 한 ‘특정기능 비자2호’ 직종을 11개까지 늘리며 전체 15개 노동수출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베트남인 근로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작년말 기준 일본내 베트남 파견근로자는 3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보훈사회부는 노동력 수출국 다변화를 목표로 올초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전통적 노동수출시장 외에 헝가리와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의 유럽시장 근로자 파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동당국의 노력끝에 2021년 465명에 불과했던 헝가리 파견 근로자는 이듬해인 2022년 775명으로 늘어났고, 올들어 9개월만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보훈사회부는 최근 그리스 농업부문 노동자 파견을 위해 그리스농업협동조합연합회(Etheas)와 실무회의를 가졌으며 현재까지 6개 그리스 영농기업에 대한 노동자 파견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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