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 美 시카고서 첫 대면학회
상태바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 美 시카고서 첫 대면학회
  • 이영순 기자
  • 승인 2023.10.2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미 이문화 비교-예술을 통한 이문화의 이해와 가르침' 주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 학회에 참석한 미국교사와 한국어교사참가자 및 강연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PCCU)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athways to Cross-Cultural Understanding, PCCU, 회장 강혜승)’이 첫번째 대면학회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PCCU와 시카고 한국총영사관(김정한 총영사)이 공동주최한 이번 학회는 '한미 이문화 비교-예술을 통한 이문화의 이해와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뉴욕•텍사스•매사추세츠•인디애나 등 10개주에서 40여명의 초중고 교사와 교수, 이문화전문가들이 참석한가운데 지난 14일 열렸다.   

PCCU는 미국과 아시아 국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미국인들의 동양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고, 동양인들이 미국사회에서 조화롭게 잘 적응할 수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미국인 교사들이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 학회 행사에서 한국인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PCCU) 

학회 행사는 총 10시간에 거쳐 한국의 전통, 현대예술, 미술, 영화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체험하면서 한국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피터 쿠친크 일리노이주립대(어바나 샴페인) 명예교수(예술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는가–교실에서 이문화이해 증진시키기) ▲정유화 켄터키주립대 교수(한국의 예술이 세계의 다른 예술과 어떻게 다른가)가 강연을 했다. 

또한 '한국전통예술의 영향', '한미간의 문화교류', '한국전통과 근대문화의 영향-영화'의 세가지 내용의 패널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은 한국문화체험워크숍을 통해 사물놀이, 종이접기, 서예, K-pop 댄스 등으로 직접 한국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PCCU는 이날  참가자에게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한국의 예술과 이문화 관련 학습지도개발 콘테스트를 공개, 오는 11월 최고 학습지도개발을 한 교사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개발된 학습지도안을 바탕으로 미국 교실내에서 학생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