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글로벌 빅테크기업 구글이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확대한다.
구글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2023년 베트남국제혁신전(VIIE 2023) 행사에서 베트남 학생 4만명을 대상으로한 장학금 지원계획과 베트남 디지털전환 지원프로그램의 3개 교육과정 추가도입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구글의 장학금 지원은 베트남국가혁신센터(NIC)가 후원하는 ‘구글커리어자격증(Google Career Certificates)’ 베트남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전망이다.
구글커리어자격증 베트남프로그램은 베트남 인력의 지식습득 및 디지털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온라인교육사업 하나로, 학습자들은 온라인공개수업(MOOC)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통해 ▲IT지원 ▲데이터분석 ▲프로젝트관리 ▲디지털마케팅·이커머스 ▲사용자경험디자인(UX) 등의 다양한 부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다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글은 2022~2023년 개설된 기존 5개과정과 ▲사이버보안 ▲고급데이터분석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등 추가 3개과정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내년까지 무료제공한다.
베트남정부는 구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만명의 학생에 학습 및 자기계발 기회가 주어져 세계 각국과 디지털격차를 줄이는데 상당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글의 교육프로그램은 채용정보업체 베트남웍스(VietnamWorks), 탑CV(TopCV) 등과 협력을 통해 100여개 채용파트너와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