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1대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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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1대 관광지’ 선정
  • 이승윤 기자
  • 승인 2023.1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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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콘데나스트트래블러 “열대림과 푸른바다에 펼쳐진 기암괴석”
(사진=베트남정부)
하롱베이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자랑하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Ha Long bay)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1대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이하 콘데나스트)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1대 관광지중 하나로 베트남 하롱베이를 선정했다.

콘데나스트는 “하롱베이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곳곳에 솟아오른 석회암 바위들이 야생동물들 서식의 열대림에 둘러쌓인 절경지”라며 “방문객들은 하롱베이 크루즈 체험을 통해 안개로 뒤덮인 하롱베이의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지형 등에 얽힌 전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상크루즈를 추천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 동쪽 170㎞,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거리의 꽝닌성(Quang Ninh) 하롱시에 있는 만(灣)으로 지명인 하롱의 한자풀이는 하룡(下龍)으로 말그대로 용이 내려온 자리라는 뜻을 갖고 있다.

과거 외적의 침입이 잦았던 베트남을 돕기위해 용들이 이곳을 찾았고,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 쏘아댄 여의주가 지금의 석회암 바위가 되었다는 것이 하롱베이 지명에 얽힌 전설이다.

하롱베이는 1553㎢ 면적에 1969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5억년동안 자연형성된 천혜의 절경지로 자연이 간직한 아름다움과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1994년과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2009년 국가문화유산에 차례로 지정됐다.

하롱베이와 함께 ▲아마존(남미) ▲앙헬폭포(Angel Falls, 베네수엘라) ▲남극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일본) ▲아타카마 사막(칠레) ▲바오밥 거리(마다가스카르) 등의 주요 관광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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