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총수 전기택시, 라오스 출시 '성공적'...첫번째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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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총수 전기택시, 라오스 출시 '성공적'...첫번째 해외 진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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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150대 운행...향후 1000대까지 확대
응웬 반 탄 GSM 글로벌 CEO가 축사하고 있다(윗사진). 빈그룹 총수가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GSM는 지난 9일 라오스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GSM)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총수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라오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GSM 라오스법인인 GSM라오스(GSM Laos)는 지난 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서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빌라이 라캄퐁(Vilay Lakhamphong) 라오스 부총리 겸 공안부 장관과 아노우팝 토우나롬(Anouphap Tounalom) 비엔티안시 당서기장 겸 인민의장, 응웬 바 훙(Nguyen Ba Hung) 주라오스 베트남대사 등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GSM 글로벌 CEO는 “GSM의 라오스시장 공식 출시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GSM은 빈패스트의 5성급 전기차서비스와 함께 라오스에 교통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 CEO는 “GSM은 라오스를 발판삼아 동남아시장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제시장에서 거둔 최초의 성공은 추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우나롬 비엔티안 당서기장은 “라오스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기차 운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GSM라오스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교통운송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운행차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국가목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라오스사업에 투입된 전기차는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생산한 VF5플러스 모델로, GSM은 앞으로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사반나케트(Savannakhet) 등 주요 도시와 관광지로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운행차량을 10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GSM은 지난달 중순 라오스시장 출시를 앞두고 VF5플러스 150대를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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