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디지털카메라 이미지프로세싱 전문기업 브라이센코리아(대표 양현구)가 베트남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통해 국내 IT시장내 경쟁력 제고와 함께 베트남 IT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이센코리아에 따르면, 베트남은 비용•기술능력 등 다양한 지표로 순위가 매겨지는 전세계 IT 아웃소싱 경쟁력 순위에서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국내의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직접 개발센터를 설립하거나 개발 아웃소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디지털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케이-글로벌@베트남 2023’을 호치민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브라이센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 화질설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오며 축적한 이미징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연구역량과 결합,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오프쇼어링도 브라이센코리아 사업영역 확장의 하나로, 베트남 오프쇼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사소통과 기술역량 등 사전 검증 및 대비를 했다.
브라이센코리아 베트남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지원이 가능한 인력들이 있고, 국내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요구사항 정의는 브라이센코리아가 직접 담당한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에도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도록 브라이센베트남(BVN)이 있는 후에(Huế)시의 후에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 인력양성을 통해 글로벌 아웃소싱사업 우수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비용 효율성면에서 베트남이 보유한 저렴한 노동력을 통해 국내보다 낮은 비용으로 IT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브라이센베트남은 400명이 넘는 정규직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여년간 일본내 대기업 등의 안건을 이관받아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시차가 짧아(2시간) 근무모델을 쉽게 구현, 빠른 개발•지원이 필요한 국내 프로젝트에 유용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브라이센코리아의 베트남 IT 아웃소싱서비스는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따라 확장할 수있다. 프로젝트 크기 및 범위에 따라 인원을 조정할 수 있어 비즈니스 변화 대응이 쉬우며, 다양한 개발 방법론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