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어능력지수(EPI) 세계 58위…작년보다 2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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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어능력지수(EPI) 세계 58위…작년보다 2계단 상승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11.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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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교육기업 EF, 505점(보통)…아시아 23개국중 7위 유지
- 한국 525점, 아시아 5위
올해 베트남의 영어능력지수는 800점 만점에 전년대비 3점 오른 505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보통 단계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33개국이 보통 단계에 포함됐다. (자료=ef)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의 영어능력지수가 세계 58위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스위스 교육기업 에듀케이션퍼스트(Education First, 이하 EF)가 최근 발표한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EF EPI)’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58위에 자리했다.

EF는 지난해 비영어권 113개국 성인 2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F 표준영어시험(EF SET)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EPI를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EPI는 800점 만점에 전년대비 3점 오른 505점(세계평균 502점)으로 '보통단계'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33개국이 보통단계에 포함됐다. 앞서 2021년 베트남은 486점으로 '낮음단계'에 그쳤었다.

보통단계는 전문영역 수준의 미팅에 참가하고, 영어 노랫말을 이해할 수 있으며, 친숙한 주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EF EPI는 ▲매우 높음(600~800) ▲높음(550~599) ▲보통(500~549) ▲낮음(450~499) ▲매우 낮음(450 미만) 등 5단계로 나뉜다.

지역중에서는 홍강(Hong 紅江)삼각주 점수가 530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시중에서는 하노이시가 53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6~30세 그룹 점수가 511점으로 가장 높았고, 남성이 513점으로 여성 498점을 조금 앞섰다.

한편, 함께 평가된 아시아 23개국 가운데 베트남의 순위는 7위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이가운데 싱가포르는 631점으로 전년에 이어 아시아 1위, 세계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 높음 단계에 이름을 올린 국가이기도 했다.

이 밖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홍콩이 높음 단계에 포함됐고, 한국은 525점으로 아시아 5위, 세계 49위에 자리했다.

세계순위에서는 네덜란드가 1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순으로 상위 5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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