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링룸, 화폐위변조대응센터 견학 등…한국어, K-금융 위상 강화 기여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전세계 34개국 11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최,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주관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해 한국어 위상 강화에 동참했다.
초청된 해외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날 하나은행의 금융체험 프로그램에서 해외청소년들은 하나은행 딜링룸을 견학,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딜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업무를 직접 지켜봤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의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를 방문, 전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했고, 위폐감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금융체험을 했다.
이어서 해외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를 찾아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하나금융그룹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었고,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브랜드 콘텐츠를 즐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학생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기관을 방문해보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하나은행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이곳에 꼭 다시 오고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있으며,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 경제뮤지컬 개최를 16년째 이어오는 등 국내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