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창출능력, 친환경기술 보유 스타트업 대상…ESG경영 확산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자리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 14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2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일자리 창출능력과 친환경 우수기술 보유 사회혁신기업에 초기 사업화자금 지원과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ESG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하고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신청기업은 모두 146개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14개 기업이 최종선정돼 모두 26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능력 ▲성장성 ▲친환경기술 보유 ▲사업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0일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이들 14개사와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ESG 스타트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친환경기술 보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으로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청년창업교육을 통해 지역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ESG경영 확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