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터키항공, 화물항공사 합작설립 추진…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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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터키항공, 화물항공사 합작설립 추진…MOU체결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1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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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민 찐 총리 튀르키예 공식방문 계기…양사간 경쟁력 제고 차원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왼쪽뒤)의 튀르키예 공식방문을 계기로 국영 베트남항공이 터키항공과 항공화물 운송부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터키항공은 베트남을 환적화물지로 활용해 오세아니아와 동북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베트남항공은 터키항공의 특수화물기 운항을 통해 항공화물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터키항공(Turkish Airlines)과 항공화물 운송부문에서 양사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 응옥 호아(Dang Ngoc Hoa) 베트남항공 회장과 빌랄 에크시(Bilal Ekşi) 터키항공 CEO는 지난달 29일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협약을 체결, 향후 화물항공사 합작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의 튀르키예 공식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찐 총리와 세브뎃 이일마즈(Cevdez Yilmaz) 튀르키예 부통령이 양사의 협약식을 참관했다.

호아 회장은 “협약에 따라 터키항공은 베트남을 환적화물지로 활용해 오세아니아·동북아 지역으로 항공 화물운송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세계 345개 항공망과 연결된 특수화물기 운항은 베트남항공으로 하여금 빠른 시일내 화물운송시장 개발에 대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선도적 항공화물 환적 허브로 거듭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에크시 CEO는 “아시아는 터키항공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전세계 항공산업이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중인 맥락에서 양사간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항공사가 운항중인 다양한 노선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화물운송에 협력할 예정이며, 이같은 노력이 각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 운항을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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