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깟라이항 연결도로 확장 추진…855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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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깟라이항 연결도로 확장 추진…8550만달러 투자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12.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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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웬티딘길 길이 2km 구간, 도로너비 6→30m로 늘려
- 내년중 토지보상·투자절차 완료…2025년 착공 예정
투득시 응웬티딘길(윗사진)과 확장사업이 진행될 2km 구간. 베트남 최대항구인 깟라이항은 매일 1만9000여대 차량이 드나들고 있으나 항만 주요 진출입로가  트럭과 컨테이너 트레일러 통행량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그래픽=VnExpress/Quynh Tran·Dang Hie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항만 연결성 개선과 교통정체 해소를 목표로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와 깟라이항(Cat Lai)간 연결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6일 개회한 시인민의회 13차 회기에 이같은 연결도로 확장계획을 보고했다.

확장이 이뤄질 구간은 투득시(Thu Duc) 응웬티딘길(Nguyen Thi Dinh) 지옹옹또교(Giong Ong To)부터 미투이교(My Thuy)까지 2km 구간으로 기존 양방향 6~8m 규모인 도로폭을 최대 30m까지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예상 총사업비는 2조750억동(8550만달러) 이다.

앞서 호치민시는 지난 2015년 응웬티딘길 확장사업을 2개 구간사업으로 나눈 다음 투자정책을 승인한 바있으나 토지 절차상 문제로 현재까지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호치민시는 2개 별건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상 사업비중 건설비는 2950억동(1220만달러)으로 변화가 없으나 토지보상 및 부지정리비가 1조8000억동(7410만달러)으로 종전대비 6600억동(2720만달러) 늘었다.

사업비 증액에 대해 호치민시는 토지보상과 지원, 재정착 관련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보상금 산정을 위한 지가조정계수가 변동됐고 별건사업의 통합과정에서 일부 비용 상승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는 인민의회 승인후 내년중 토지보상과 지원, 재정착 관련 절차와 투자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중 시공업체 선정해 착공, 2026년중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대항구인 깟라이항은 매일 1만9000여대 차량이 드나들고 있으나 항만 주요 진출입로가 늘어나는 트럭과 컨테이너 트레일러 통행량을 감당하지 못해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호치민시는 응웬티딘길 확장사업에 앞서 미투이교차로 확장사업 1단계와 동반꽁길(Dong Van Cong) 확장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호치민시는 ▲사업비 3조7000억동(1억5240만달러) 응웬코아이길(Nguyen Khoai) 교량 건설사업 ▲1조동(4120만달러) 규모 쭈반안길(Chu Van An)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사업의 검토·승인을 인민의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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