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노트르담 대성당, 성탄맞아 조명 장식…연말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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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노트르담 대성당, 성탄맞아 조명 장식…연말 분위기 물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12.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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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올해 복원완료계획, 코로나19로 연장…2027년 완료 전망
호치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채로운 조명 장식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 이같은 성탄 장식물이 설치된 것은 2017년 복원사업 착수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성탄절에 맞춰 다채로운 조명 장식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 성탄절 장식물이 설치된 것은 2017년 복원사업 착수 이후 올해가 처음으로 2개의 종탑에 설치된 비계(飛階)부터 아래로 60m 이어진 황금빛 조명과 2m 높이 펜스에 설치된 각종 조명장치들이 성탄 분위기를 한껏 더하고 있다.

호치민시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시절 건축가 줄루스 보우라드(Jules Bourard)의 설계로 1877년 착공해 1880년 완공됐으며 1959년 바티칸 교황청에 의해 대성당으로 분류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시내 중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건축미로 맞은편의 중앙우체국과 함께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웨딩사진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매년 성탄절에는 성탄미사에 참석하려는 미사객들과 데이트를 위해 성당을 찾은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편 지난 2017년 시작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사업은 당초 올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산 건축자재 수급에 난항을 겪었고 비용이 30~40% 상승하는 등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다. 성당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가림막은 2027년에야 내외부 복원을 모두 마무리하고 철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매년 24~25일 성탄미사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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