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치민과 중부 해안관광도시 호이안(Hoi An)이 ‘세계 최고인기 여행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트래블러스초이스(Traveller's Choice Best of the Best 2023) 세계 25대 인기여행지' 부문에 호이안시가 2위, 호치민시가 11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호이안에 대해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호이안은 중국풍 목조(木造)상점과 프랑스 식민지풍 건물, 독특한 사찰, 일본식 다리(Japanese Covered Bridge) 등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동남아 거점 무역항으로서의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모습이 잘 보존된 지역중 하나”라며 “특히 도시에서는 매월 음력 14일마다 열리는 등불축제는 도시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라며 관광을 추천했다.
호치민에 대해서는 “국가의 경제적•문화적 발전속도를 결정짓는 베트남 최대도시”라며 “과거 사이공이라고 불렸던 도시는 프랑스 식민시대 매력적인 건축물과 넓게 펼쳐진 대로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호치민의 주요 관광명소로 전쟁박물관과 옥황사탑(Ngoc Hoang Dien 玉皇殿), 벤탄시장(Ben Thanh) 등을 안내하며 교통편으로는 택시 이동을 추천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자사플랫폼 사용자들이 지난 1년간 작성한 리뷰와 게시물들을 ▲세계 및 대륙별 인기 여행지 ▲즐길거리 ▲호텔 및 레스토랑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