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구글 '관광지' 검색량 증가율 세계 6위…전년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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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구글 '관광지' 검색량 증가율 세계 6위…전년대비 75%↑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1.1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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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총국, 구글트렌드 인용 발표…호치민•하노이•다낭•푸꾸옥
- 한국서 가장 많이 검색…뒤이어 미국•일본•독일 순
하노이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사진=베트남정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를 둘러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지난해 구글에서 '베트남 관광' 관련 키워드 검색증가율이 75%로 세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싱가포르가 지난 1년간 베트남 관광에 대해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상위 10개국을 구성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지난해 외국인들의 베트남 관광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관광총국(VNAT)은 구글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구글 트렌드를 인용, 지난해 베트남 관광 키워드 검색량 증가율은 75%로 세계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VNAT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중에서는 베트남과 함께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 차례로 검색량 증가율 세계 10~1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은 14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베트남 관광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한국이었으며, 뒤이어 미국• 일본•영국•호주•독일•말레이시아•태국•인도•싱가포르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국이었다.

이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베트남 여행지는 호치민시•하노이시 등 대도시와 다낭(Da Nang)•냐짱(Nha Trang)•달랏(Da Lat)•후에(Hue)•판티엣시(Phan Thiet)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들과 대체로 일치했다.

VNAT는 올해 관광산업이 세계경제 회복둔화, 주요국간 지정학적 긴장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광 회복세를 뒷받침할 지원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은 1260만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수준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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