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인기 여행지 25선’에 베트남 2곳...하롱베이,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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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인기 여행지 25선’에 베트남 2곳...하롱베이, 사파
  • 이승윤 기자
  • 승인 2024.01.1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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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어드바이저 선정…하롱베이 3위, 사파 5위
- 1위 도쿄, 뒤이어 서울 2위에 올라
하롱베이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베트남정부)
하롱베이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자랑하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Ha Long bay)와 북부산악도시 사파(Sa Pa)가 ‘세계최고의 인기 여행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선정한 '트래블러스초이스(Traveler's Choice Best of the Best 2024) 세계 25대 인기여행지' 부문에 하롱베이와 사파가 각각 3위, 5위로 뽑혔다.

◆ 하롱베이

트립어드바이저는 하롱베이에 대해 “푸른 바다 곳곳에 솟아오른 석회암 바위와 동굴은 수백여년간의 풍화와 침식을 거쳐 숨이 멎을 정도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초목에 둘러싸인 수천여개 작은 섬과 석회암 절벽 사이를 순항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정크보트 투어를 추천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 동쪽 170㎞, 자동차로 3시간정도 거리의 꽝닌성(Quang Ninh) 하롱시에 있는 만(灣)으로 3~4월, 9~11월이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최적기로 꼽힌다.

해발 1500m가 넘는 판시판산맥 줄기에 위치한 사파는 일년내내 시원한 기후를 즐길 수 있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는 영하의 날씨와 눈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넘친다. 이는 아열대기후인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풍경이자 색다른 경험이다. (사진=베트남정부)

◆ 사파

해발 1500m가 넘는 판시판산맥 줄기에 위치한 사파는 연중 서늘한 기후와 계단식 논, 다양한 소수민족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북부지방의 대표적 휴양지중 하나로,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영하의 날씨와 눈을 감상하러 방문한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사파 북서쪽에 위치한 시장마을은 산악 트레킹으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사막속 오아시스와 같은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며 프랑스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조성된 도심 석조교회와 사랑시장 방문, 각종 유럽풍 음식을 사파인들의 미각으로 재해석한 미식체험 등을 추천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는 도쿄가 꼽혔고 뒤이어 서울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자사플랫폼 사용자들이 지난 1년간 작성한 리뷰와 게시물들을 ▲세계 및 대륙별 인기 여행지 ▲즐길거리 ▲호텔 및 레스토랑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지난해 세계최고 인기여행지 25선 부문에는 호이안과 호치민이 각각 2위와 1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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