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우장성 공안, 체포해 조사중…'계절근로자' 알선 속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여성이 메콩델타 허우장성(Hau Giang)에서 한국파견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현지인 100여명에게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허우장성 공안당국은 “재산갈취 사기 혐의로 한국 국적 40대 여성 L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허우장성 공안에 따르면 L씨는 까마우성(Cau Mau)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이따금씩 고향을 찾았다 허우장성에 들러 “한국 계절근로자로 취업하면 월급 4000만~5000만동(1630~2036달러)을 받을 수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1인당 3500만동(1425달러) 가량을 취업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L씨가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편취한 금액은 105억동(42만7700달러)으로 피해자는 111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에는 14억동(5만7030달러)이 넘는 돈을 건넨 피해자도 있었다.
허우장성 공안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각 지방에 피해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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