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러시…1월 23.6억달러 전년동기비 40.2%↑
상태바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러시…1월 23.6억달러 전년동기비 40.2%↑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4.01.3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규 FDI 유치액 20억달러 70%↑…싱가포르 최대 투자국
- 증자, 추가투자, 주식매입 1위는 한국
(사진=congthuong)
베트남의 1월 FDI 유치액이 23억6000만여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하며 갑진년 첫달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1월 FDI 유치액 가운데 신규 FDI 프로젝트는 190개, 20억여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70% 증가했다. FDI집행액도 14억8000만달러로 10% 증가했다. (사진=congthuo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1월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이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해 23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31일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1월 FDI 유치액 가운데 신규 FDI 프로젝트는 190개, 20억여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70% 증가했다. 신규 FDI가 늘어나며 FDI집행액도 14억8000만달러로 10% 늘었다.

반면 기존 프로젝트 증자 및 추가 투자는 75건, 2억3540만달러로 각각 16%, 23% 감소했고,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은 1억1650만달러로 33% 감소했다.

이에대해 FIA는 “작년 1월 FDI 유치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20%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베트남에 투자를 단행한 국가는 39개국으로 이가운데 싱가포르의 투자액이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14억여달러로 전체의 59.5%를 차지해 최대 투자국이었으며, 뒤이어 일본이 7배 늘어난 2억97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사모아와 중국, 홍콩 등이 주요 투자국에 올랐다.

투자 유형별로는 중국이 신규 FDI 프로젝트 건수에서 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증자 및 추가투자,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에서 각각 전체의 26.7%, 25.3%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전체 35개 성·시 가운데 수도권의 유치액이 8억6700만달러(36.7%)로 가장 많았고,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이 2억8200만달러(11.9%)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북부 박장성(Bac Giang)과 박닌성(Bac Ninh), 남부 동나이성(Dong Nai)순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 1일 기준 베트남에서 진행중인 FDI 프로젝트는 3만9377개로 총등록자본금은 4719억달러으로 집계됐으며 FDI 집행액은 2986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