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14개 해변중 베트남 유일…”초승달 모양 해변에 푸른 바닷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자랑하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Ha Long bay)의 티톱비치(Ti Top)가 '세계 최고의 100대 해변중 하나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여행가이드인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은 최근 발간한 여행안내서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100대 해변(100 of the World's Most Incredible Beaches)’에서 하롱베이의 티톱비치를 세계 100대 해변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번 여행안내서에는 베트남 티톱비치를 비롯해 아시아 14개 해변이 세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롱시(Ha Long) 바이짜이(Bai Chay) 관광단지 동쪽 약 14km에 위치한 티톱섬은 초승달 모양의 해변과 푸른 바닷물로 유명한 관광지로, 지난 1962년 소련의 우주비행사 게르만 티토프(Gherman Titov)가 하롱베이를 방문했을 당시 함께 섬을 찾았던 호치민 초대주석이 우주비행사의 이름을 따 섬의 이름을 티톱으로 명명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티톱섬은 섬중앙에 위치한 돌계단을 통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나, 낮은 높이에도 험한 지형으로 등정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그래도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정상에서만 볼 수있는 하롱베이의 장관을 만끽하기 위해 구슬땀을 닦아가며 정상에 오른다.
한편 올해 세계 100대 해변에는 ▲몰디브 화이트샌드비치 ▲인도네시아 핑크비치 ▲필리핀 파시피코비치(Pacifico) ▲태국 시크릿비치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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