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델타 안장성 ‘생망고’, 한국 첫 수출길 올라…10년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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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델타 안장성 ‘생망고’, 한국 첫 수출길 올라…10년 노력 결실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2.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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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최대산지 쩌모이현, 13톤 우선 선적…농산물 추가 수출 기대
(사진=vneconomy)
베트남 메콩델타 안장성이 19일 지역에서 생산된 망고의 한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갖고있다. 안장성은 그동안 10년간 한국 수출 노력을 기울인끝에 망고 13톤을 처음 선적했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메콩델타 안장성(An Giang)이 지역에서 재배된 망고를 한국에 첫수출하며 신시장 개척의 물꼬를 텄다.

안장성은 지난 19일 쩌모이현(Cho Moi)에서 생산된 망고 13톤의 한국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은 쩌모이현의 농업협동조합 GAP꾸라오지엥(GAP Cu Lao Gieng)과 과일 수출기업인 호앙팟과일(Hoàng Phát Fruit)이 체결한 첫번째 계약으로, 안장성은 이번 수출건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 응웬 티 민 투이(Nguyen Thi Minh Thuy) 안장성 인민위원장은 “한국에 안장성 망고 수출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10여년간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지방당국과 재배농가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특히 한국과 미국, 호주 등은 농산물 수입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적용중인 까다로운 시장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안장성 망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투이 위원장은 “이번 수출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장성의 망고 재배면적은 120여㎢에 이르며 이중 쩌모이현이 6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쩌모이현은 이중 재배면적 61.5㎢에 전체 41개 재배지역코드를 발급해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중국 수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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