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작년 해외파견 근로자 15.9만명…10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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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해외파견 근로자 15.9만명…10년래 최고치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4.0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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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2.5만명 목표…일본 6.3만명, 대만 4.8만명, 한국 8500명
- 파견 근로자 삶의질 개선 지원, 사회배려대상 우선 파견 추진
EPS시험 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응에안성 고용서비스센터에는 응시지원자들이 건물밖까지 길게 줄을 선 모습. 올해 중북부 2개성에서는 EPS시험 지원자가 전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사진=VnExpress/Hung Le)
한국정부의 해외근로자 고용허가제(EPS) 한국어시험 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응에안성 고용서비스센터에 응시지원자들이 건물밖까지 길게 줄을 선 모습. 올해 중북부 응에안성, 하띤성 등 2개성에서는 EPS시험 지원자가 전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사진=VnExpress/Hung L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해 해외파견 근무를 떠난 베트남 근로자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파견 근로자는 15만9000여명으로 목표의 33.3%를 초과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파견 근로자가 8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대만 5만8000여명, 한국 1만1000여명 순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올해 해외파견 근로자 12만5000명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노동수출시장에 대한 파견 지속과 함께 높은 임금과 직무관련성, 안정성 등을 갖춘 잠재적 노동시장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별 파견 인원은 일본이 약 6만3000명, 대만 4만8000명, 한국 8500명 등으로 예상된다.

노동보훈사회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서 해외파견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수혜 대상(국가유공자·사회적배려 대상자 등) 및 빈곤지역 근로자의 해외파견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응웬 느 뚜언(Nguyen Nhu Tuan) 노동보훈사회부 정보통신국 부국장은 “베트남 근로자의 해외 파견은 단순히 취업 및 소득창출 기회 제공 등을 통한 빈곤율 감소에 그치지 않고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훌륭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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