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 정기개방…관광상품 다양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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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 정기개방…관광상품 다양화 차원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2.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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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5일 이틀간…매월 마지막주 토·일 개방키로
호치민시가 오는 24~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일요일  인민위원회 본부청사 정기 개방한다. 지난 1909년 완공된 호치민시 본부청사는 역사·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예술건축유적물로 지정됐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관광상품 다양화 등을 위해 인민위원회와 인민의회 본부청사를 정기 개방하기로 했다.

23일 호치민시에 따르면 인민의회 및 인민위원회 본부청사는 오는 24~25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주 주말 이틀간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청사 개방이 시민들로 하여금 도시 발전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행정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도시의 역사 문화와 연계된 독특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 1군 레탄똔길(Le Thanh Ton) 86에 자리잡은 인민위원회 청사는 프랑스 건축가 페망 가르데스(Femand Gardès)가 프랑스 북부 종탑을 본떠 설계한 건축물로 1889년 착공돼 1909년 완공됐다. 이후 호텔 드 빌(Hotel de ville) 또는 사이공시청이란 이름으로 도시 행정건물로 사용됐으며 1975년 통일이후 인민위원회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호치민시 본부청사는 역사·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예술건축유적물로 지정됐다.

앞서 호치민시는 지난해 4월 통일 48주년을 기념해 청사를 최초로 개방, 통일절 연휴 이틀간 약 1500명 규모의 50여개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마지막주 주말 이틀간 청사를 정기 개방하며 국내외 방문객 수천여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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