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월 수산물 수출 ‘쑥’…7.5억달러 전년동기대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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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월 수산물 수출 ‘쑥’…7.5억달러 전년동기대비 64%↑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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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미국•유럽 등 주요시장 34~63% 증가…중국, 3배 늘어
- 올해 목표액 95억달러…홍해사태, 러-우전쟁 등 물류비 불안요인 ‘여전’
A fisherman works on a boat in southern Ca Mau Province. Photo by VnExpress/An Minh
베트남 메콩델타 까마우성의 어선 조업 모습. 지난달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약 7.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수산업계는 올해 수산물 수출 95억달러를 목표로 한다. (사진=VnExpress/An Min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 1월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이 최근 내놓은 수산물 수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약 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이에대해 바셉은 “지난달 일본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일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해 최대 수출시장을 유지했고 뒤이어 중국(홍콩 포함)이 두번째 수출시장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EU로의 수출도 각각 63%, 34% 증가했다.

시장 전망과 관련, 바셉은 올해 전체 수산물 수출액이 95억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홍해 군사적 긴장고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이 수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수산업 주력부문인 새우 수출의 경우 세계 수요 약세와 이에따른 가격 하락, 재고부담, 질병에 따른 출하량 감소, 인도•에콰도르 등과의 경쟁 등이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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