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뗏(Tet 설) 기점 소비수요 회복조짐 뚜렷…소매업황 회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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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뗏(Tet 설) 기점 소비수요 회복조짐 뚜렷…소매업황 회복 청신호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2.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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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 예상치 밑돈 판매실적에도 모처럼 ‘활기’…판촉행사 지속
- 향후 수년간 경제성장률, 내수시장 소비수요 촉진이 ‘관건’
(사진=nld)
호치민시의 소비 수요가 뗏(Tet 설) 이후 평년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공급업체들도 늘어난 수요 충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nld)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소매유통업계가 뗏(Tet 설)명절 이후 소비수요 회복조짐이 관측됨에 따라 예상치를 밑돈 명절 판매 실적에도 올해 긍정적인 업황을 기대하고 있다.

28일 호치민시 공상국에 따르면, 뗏 이후 소비수요가 늘어나며 중소규모 슈퍼마켓 체인부터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에 이르기까지 관내 소매업계 전반의 상품 판매 실적이 평년의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공상국은 "관내 소매업체들은 뗏을 앞두고 2개월여전부터 생필품 비축량을 늘려 뗏성수기 증가한 수요에 대응했다"며 "특히 대형 유통기업들은 설탕과 식용유, 쌀, 육류, 가금 난류 등 수요가 높은 식료품 공급을 늘려 뗏 이후 한달간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안정적인 상품 공급으로 물가안정에 주력하는 동시에 재고정리와 신규상품 판매고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목에 할인가를 적용하고 충성고객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의 판촉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대해 소매업계는 “통상 뗏 성수기 증가하는 소비수요는 내수시장의 성장세를 뒷받침해왔다”며 “올해 정부가 경제성장률 6.5%, 인플레이션 4~4.5% 통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수급균형 유지와 국산품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경제학자 응오 찌 롱(Ngo Tri Long) 교수는 “정부는 공공투자 가속화와 행정개혁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외에도 부가세•개인소득세•법인세 등을 새로운 경제상황에 맞게 조정해 내수시장 성장을 지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롱 교수는 “기업들은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과 함께 효과적인 브랜드 평판을 구축할 수있도록 판촉행사와 사업방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소매업계에 조언했다.

한편, 소매업계는 장기적•안정적 수요 진작 정책과 토지임대료 인하 등 직접적인 지원을 정부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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