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 청과류 수출, 2.9억달러 전월비 41.5%↓…2년래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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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월 청과류 수출, 2.9억달러 전월비 41.5%↓…2년래 최대 낙폭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2.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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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관총국 잠정치…두리안 공급감소, 중국 춘절 휴무 영향
- 누적 7.8억달러 38%↑…3월부터 반등, 올해 최대 65억달러 전망
베트남의 1월 청과류 수출액이 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중국외에도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수입국이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할 예정으로, 청과류 수출이 호초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베트남의 2월 청과류 수출액이 2.9억달러로 전월대비 41.5% 급감했다. 베트남청과협회에 따르면 이는 베트남의 뗏(Tet 설), 중국 춘절 등 명절로 인해 교역이 둔화된 일시적 현상으로 수출은 내달부터 반등해 올해 최대 6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달 좋은 흐름을 보였던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2월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후르츠)의 2월 청과류 수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액은 2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41.5%,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했다.

협회 보고서는 해관총국의 잠정치를 토대로 한 것으로 감소폭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수출액 급증에 따라 올들어 2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7억7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났다.

이에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 사무총장은 “이달 부진한 수출 실적은 주로 충국 춘절 명절로 인한 세관당국의 인력 부족과 무역업체 휴무 등에 따른 것이며, 최대 수출품목중 하나인 두리안의 수확기가 끝나 공급이 감소한 것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응웬 사무총장은 “2월 급감한 수출은 3월부터 반등해 올해 청과류 수출액 목표인 60억~65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국의 베트남 청과류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실적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과 생코코넛 공식 수출 허용을 논의중으로 협상이 타결된다면 코코넛 또한 10억달러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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