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CT대기업 FPT, 日테크기업 인수…시장입지 확대
상태바
베트남 ICT대기업 FPT, 日테크기업 인수…시장입지 확대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03.0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지법인 설립후 투자확대 지속…M&A는 처음
- 2027년 현지 매출 10억달러, 외국인고용 50%이상 목표
FPT와 일본 NAC 고위관계자들이 인수합병 계약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FPT는 이번 인수에 따라 기술, 아키텍쳐디자인, 시스템기획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인력 300여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오는 2027년까지 일본시장 매출 10억달러, 현지인력 50% 이상 고용 등의 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사진=FP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기술대기업 FPT(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가 일본 IT기업 인수를 통해 현지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FPT는 일본의 IT기업 넥스트어드밴스커뮤니케이션(Next Advance Communications, NAC) 인수 사실을 지난 1일 공식 발표했다.

FPT는 최근 현지기업인 코니카미놀타(Konica Minolta)와의 합작법인 설립, 엘티에스(LTS)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지속해왔으나 일본기업 인수는 현지시장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FPT는 이번 NAC 인수로  ▲기술 ▲아키텍쳐디자인 ▲시스템기획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인력 300여명이 추가로 확보하며 2027년까지 일본시장 매출 10억달러, 현지인력 50% 이상 고용 등의 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FPT는 2014년 슬로바키아 기술기업 RWE IT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IT기업들을 인수하며 IT부문 컨설팅역량 향상과 함께 매출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FPT는 지난 2005년 현지법인 FPT재팬(FPT Japan) 설립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한 뒤 오늘날 인적 자원 부문에서 현지 유력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술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FPT재팬은 현지 16개 사무소 및 연구소, 현지와 해외에 각각 2900명, 1만5000명의 인력을 고용해 전세계 450여개 고객사에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