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 CPI 전년동기대비 3.98% 상승…뗏(Tet 설)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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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월 CPI 전년동기대비 3.98% 상승…뗏(Tet 설) 여파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4.03.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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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대비 1.04%...11개 구성항목중 9개 올라
- 1~2월 CPI 3.67%, 근원인플레이션율 2.84%
(그래프=통계총국)
베트남의 CPI 추이. 지난달 베트남의 CPI가 전년동기대비 3.98%, 전월대비 1.04% 상승했다. 이는 뗏(Tet 설)을 맞아 상품 및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쌀값과 에너지 가격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프=통계총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달 베트남의 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98%, 전월대비 1.04% 상승했다. 에너지•의료비•교육비 등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과 변동성이 높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년동기대비 2.96% 올랐다.

지난달 물가상승은 주로 뗏(Tet 설)을 맞아 상품•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출가 상승으로 인해 오른 쌀값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에 따른 휘발유•가스값 상승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전월과 비교해 CPI 구성항목 11개 상품·서비스군 가운데 9개 부문이 올랐고 우편•통신비와 교육비는 각각 0.17%, 0.42% 하락했다.

이중 교통비는 전월대비 3.09% 올라 전체 CPI의 0.3%p를 끌어올렸고 뒤이어 음식 및 케이터링서비스비가 1.71% 상승해 전체 물가의 0.57%p를 올렸다. 다음으로는 주류•담배가 0.8% 올라 상승폭이 컸으며 의약품•의료비는 0.02%로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달 CPI 상승에 따라 올해 1~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67% 상승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2.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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