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말 영업면허 재교부…정상영업 준비 박차
- 2000년 설립, 호치민-달랏•껀터 주요노선 최대 여객운송업체
- 2000년 설립, 호치민-달랏•껀터 주요노선 최대 여객운송업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대형버스업체 탄브어이(Thanh Buoi)가 최근 영업면허를 재교부받아 정상운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브어이측은 “지난달 29일 호치민시 교통운송국으로부터 영업면허를 재교부받아 운행 재개를 앞두고 인원 배치와 차량점검 등 관련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앞서 탄브어이는 지난해 9월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던중 위법이 다수 드러나 지난해 11월 3개월간 면허취소와 과태료 9100만동(3690달러)을 처분받았다. 이 과정에서 레 즈엉(Le Duong) 탄브어이 부대표는 무면허 상태인 버스기사를 운행에 투입시킨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탄브어이는 면허 신청과정에서 위법사항이 추가로 발견돼 면허 취소기간이 무기한으로 변경됐다.
2000년 3월 설립된 탄브어이는 호치민시 최대 여객 및 화물운송 기업으로 영업정지 이전까지 호치민-달랏, 달랏-껀터 양방향 노선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탄브어이 사고로 조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호치민시 수십여개 운송업체가 ‘영업면허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 운송업을 하지 않거나 6개월 연속 영업을 중단한 경우’ 등의 규정 위반으로 영업면허 무기한 취소 된서리를 맞았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