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말까지 무승객 운행…57개 주행 시나리오 점검
- 총연장 12.5km(지하 4km), 공정률 78%...전구간 2027년 완공계획
- 총연장 12.5km(지하 4km), 공정률 78%...전구간 2027년 완공계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 지하철 3호선 년(Nhon)-하노이역의 연장 8.5km 지상구간의 시험운행이 시작됐다.
하노이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는 12일 “지하철 3호선 지상구간 무승객 시험운행이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MRB에 따르면 이번 지상구간 시운전은 상업운행전 전체 8단계로 이뤄진 시스템 안전점검 및 조정절차의 마지막 단계로, MRB는 ▲일반주행 ▲제한주행 ▲긴급주행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진 주행조건에서 총 57개 시나리오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지상구간 시험운행은 4월26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진행되며, 뒤이어 6월 시공사 안전인증 및 최종점검, 투자자 인수인계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상업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총연장 12.5km(지하 4km)의 하노이 지하철3호선 년-하노이역 노선은 년-꺼우저이(Cau Giay) 지상 고가구간의 역사 8개, 꺼우저이역-하노이역 지하구간의 역사 4개를 통과하는 도시철도다.
지하철 3호선은 당초 2009년 착공돼 2015년 완공예정이었으나 4차례 사업 지연끝에 2027년(전체구간)으로 완공연도가 늦춰졌다.
현재 공정률은 고가구간 99%, 지하구간 37%로 전체 78%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