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베트남 칸화성 최대규모 화력발전소 준공…연산 85억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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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베트남 칸화성 최대규모 화력발전소 준공…연산 85억kWh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3.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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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T번퐁1화력발전소…스미토모그룹 25억달러 투자
- 베트남 전체 발전량의 3% 차지…중남부 전력공급 담당
13일 준공식을 가진 칸화성 번퐁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전체 발전량의 3%에 해당하는 연간 약 85억kWh 전력을 생산, 칸화성과 중남부지방의 전력 공급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김동준 한국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아래사진 왼쪽 네번째)이 칸화성 인민위원장, 중앙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면서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의 베트남 진출 첫번째 사업인 칸화성(Khanh Hoa) 화력발전소가 착공이후 5년만에 준공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김동준 미래사업단장과 응웬 떤 뚜언(Nguyen Tan Tuan) 칸화성 인민위원장, 중앙정부 관계자, 사업시행자인 스미토모그룹(Sumimoto Group)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번퐁경제특구(Van Phong)에 들어선 BOT번퐁1화력발전소(BOT 1 Van Phong)는 660MW의 2개 호기로 구성된 설비 규모 1.4여GW 발전소이자 일본 스미토모그룹이 25억달러를 투자한 칸화성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이다.

한국중부발전은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에 따라 향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한 뒤 베트남 정부에 운영권을 이전하게 된다.

번퐁1 화력발전소는 가동시 베트남 전체 발전량의 3%에 해당하는 연간 약 85억kWh 전력을 생산, 칸화성과 중남부지방의 전력 공급 전반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뚜언 칸화성 인민위원장은 “번퐁발전소는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1조동(4050만달러)의 세수 기여와 함께 번퐁경제특구의 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를 촉진해 칸화성을 비롯한 중남부지방의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고 준공의 의미를 강조했다.

2006년 첫 개발계획이 수립된 번퐁경제특구는 칸화성 반닌현(Van Ninh, 북번퐁)과 닌호아티사(xa는 읍단위, 남번퐁) 및 번퐁만 일대 1500km² 규모이며 육지 700km², 공유수면 등 해양부지 800km²로 이뤄져 있다.

현재 칸화성은 지난 2022년 총리가 승인한 개발계획에 따라 번퐁경제특구를 세미나, 박람회, 전시회, 관광, 카지노 및 오락시설과 항공 및 항만서비스, 금융서비스, 물류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시설 등을 갖춘 국가 해양경제 중심지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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