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대량생산 공장설립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술보증기금, 코스피상장사, 벤처투자사, 증권사, 금융사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기관투자자 10여개사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솔리비스는 2021년 시리즈A 투자에서 150억원을 유치해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대량생산 공장설립과 인력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이온전도도가 뛰어나며, 자체개발한 합성방법을 통해 원가경쟁력에 있어서도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유치 완료에 따라 TF팀을 가동해 양산공장 설립을 본격추진하고, 연구소내 파일럿 생산시설 증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R&D 및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이차전지 제조사와 자동차 OEM 등으로의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 연구소 기반의 혁신기술기업으로, 자체기술력으로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관련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미국 렌셀러공대 재료공학 박사로, 20여년간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전고체전지를 연구해왔고 전고체전지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전고체전지 및 고체전해질 분야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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