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회장 전기택시社, 파트너기사 모집 시작…승차공유기업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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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회장 전기택시社, 파트너기사 모집 시작…승차공유기업 새출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03.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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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구매시 저리대출, 3년간 운행료 수익 80% 제공…28일 첫 운행 예상
(사진=GSM)
100% 자체 차량(빈패스트 전기차)을 통해 택시운송업과 승차공유업을 겸업해온 GSM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파트너드라이버 모집에서 나서면서 향후 그랩의 독주를 무너트리고 시장판도를 바꿀 수있을지 주목된다. (사진=GS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총수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의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의 파트너드라이버 모집이 시작됐다.

25일 GSM에 따르면 ‘산SM플랫폼(Xanh SM Platform)’ 파트너드라이버 모집이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산SM플랫폼은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전기차 소유자와 차량호출이 필요한 승객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국 빈패스트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파트너드라이버로 등록해 관련교육을 이수한 뒤 운송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드라이버의 첫 운행일은 2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GSM은 신차 할부구매를 통해 파트너드라이버에 참여하는 경우, 향후 3년간 운행료의 최대 80%(최소 실적 달성시) 지급 조건을 내걸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차량 구매자는 첫 2년간 연금리 5% 적용 등 5~8년간 자동차 가격의 최대 70%를 시중금리보다 낮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있다.

이에 대해 GSM은 “업계최고 수준의 수익률 보장은 우리와 함께 하는 파트너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보장해 심적인 여유를 제공하고, 개인적인 재무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그랩(Grab), 베(Be), 고젝(Gojek) 등 승차공유기업들의 공제율이 모두 30%가 넘는다.

100% 자체차량(빈패스트 전기차)을 통해 택시운송업과 승차공유업을 겸업해온 GSM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파트너드라이버 모집에서 나서면서 향후 그랩의 독주를 무너트리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인도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는 GSM이 시장진출 7개월여만에 시장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는 분석내용을 담은 베트남 승차공유시장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작년 4분기 GSM의 시장점유율은 18.17%로 종전 2위였던 베(9.21%)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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