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학교 증가율 세계 4위 랭크…ISC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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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학교 증가율 세계 4위 랭크…ISC리서치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4.03.26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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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세계 국제학교 1만4000여개…베트남 5% 늘어
- 高등록금 불구 수요 증가세 지속…2019년 이후 개교수 42%↑
A class at the International School Ho Chi Minh City (ISHCMC). Photo courtesy of ISHCMC
호치민 최초의 국제학교인 호치민시국제학교에서 수업중인 학생들의 모습. 베트남의 국제학교 증가율은 지난 2년간 5%를 기록, 일본과 나란히 세계 4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ISHCM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국제학교 증가율이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국제학교 정보업체 ISC 리서치(ISC Research, 이하 ISC)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세계 국제학교수는 1만4010곳으로 2014년 동기대비 49% 늘어났다. 학생수와 등록금 수입은 690만명, 6090만달러로 각각 52%, 71% 증가했으며, 교원수는 66만4645명으로 5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1월 기준 인도의 국제학교수가 923곳으로 2022년 1월대비 10%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아랍에미리트(UAE)가 9% 증가한 748곳으로 2위를, 중국이 6% 늘어난 1106곳으로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과 일본은 5%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정확한 국제학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국제학교 정보업체 인터내셔널스쿨데이터베이스(International Schools Databas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내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20여곳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ISC는 “2019년 이후 베트남의 국제학교수는 42%, 학생수와 등록금 수입은 각각 30%, 58% 증가했다”며 “일부학교는 연간 등록금이 5억~9억동(2만180~3만6325달러)에 이르기도 했으나 국제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수요가 상당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륙별로는 아시아의 국제학교수가 전세계의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과 미국이 각각 15%, 14%,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가 12%, 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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