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까지 새우 수출 4.3억달러 24%↑…주요시장 수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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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월까지 새우 수출 4.3억달러 24%↑…주요시장 수요 회복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3.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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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각각 26%, 143% ‘쑥’…1.5억달러, 전체의 36%
- 품질경쟁력 확인, 수요강세 전망…올해 40억달러 기대
지난 1~2월 베트남산 새우 국가별 수출실적. 지난달 베트남의 새우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중국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6% 늘어난 3900만달러를 기록, 누적 수출액 전반을 끌어올렸다. (그래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새우 수출이 주요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에 따르면, 올해 1~2월 새우 수출액은 4억2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액이 8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3% 급증했으며 미국 수출액 또한 7200만달러로 26% 증가했다. 특히 2월 새우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중국 수출액이 3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것이 전체 수출액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바셉은 “에콰도르, 인도산 새우가 베트남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은 품질측면에서 베트남산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바셉은 미국과 중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수산협회(VINAFIS·비나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수역(汽水域) 새우 양식 면적은 7370㎢로 전년에 비해 늘지 않았으나 생산량은 110만여톤으로 5.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새우 수출액은 전년대비 20% 줄어든 34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비나피스는 올해 새우 수출액이 40억달러로 늘어 전체 수산물 수출의 5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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